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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30, 2020

‘나노코리아2020’ 1일 개막… 코로나 진단기술 특별세션 마련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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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1 07:56 | 수정 2020.07.01 07:56

과기정통부·산자부, 3일간 킨텍스서 강연·심포지엄·전시회 개최
난양공대 총장·노벨상 수상자 강연… 삼성·LG 최신 기술 소개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행사 규모 축소·온라인 병행·거리두기 시행
나노코리아2020 홈페이지 캡처.
나노 분야 연구자와 기업인이 한데 모이는 국제 행사 ‘나노코리아2020’이 1일부터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부터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제18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나노코리아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회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나노 분야 연구자와 기업인이 참가해 최신 연구성과와 첨단제품을 선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강연, 심포지엄, 산업전시회, 시상식이 열린다.

국내 반도체 기업 ‘네패스’의 이병구 회장과 수프라수레시 싱가포르 난양공대 총장이 기조강연을 맡는다. 2016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프레이저 스토더트 노스웨스턴대 교수와 염한웅 포항공대(POSTECH) 교수가 각각 ‘나노 분자 기계’와 ‘저차원 재료의 솔리톤 및 도메인벽 전자소자’를 주제로 강연한다.

심포지엄은 바이오, 에너지 디스플레이, 전자, 소재 등 6개 분야에서 21개 세션, 750여편의 논문 발표로 구성된다. 또 나노 기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진단·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고려해 ‘감염성 병원체(코로나19)의 검출 및 진단’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도 운영된다.

산업전시회는 삼성전자의 ‘전고체 배터리’, LG전자의 대면적 그래핀 양산 기술 등을 포함해 280개 기업의 최신 나노 기술과 제품 전시로 구성된다.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나노 금속·반도체 합성법을 제시한 정운룡 포항공대 교수와 ‘자동차 LED램프용 열전도성 플라스틱’을 개발한 기업 ‘아모그린텍’이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그외 19명의 연구자·기업이 장관상 등을 수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연구자·기업만 참여한다. 강연은 국내외로 온라인 송출되고 오프라인 참석 인원도 기존 1200명에서 600명으로 축소한다. 전시부스도 전년보다 35% 줄여 참가자끼리 1.5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출입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안내, QR코드 등록 등의 기본 방역 절차도 마련했다.

최 장관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나노 기술과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나노코리아2020 홈페이지(www.nano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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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1, 2020 at 05:5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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