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YONHAP News
오전 7시반 서울대병원에서 발인한 박원순 시장의 운구행렬은 고인이 9년간 몸담았던 서울시청으로 향했습니다.
영결식은 오전 8시 반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유족과 장례위원장단, 민주당 지도부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 등 백여 명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합니다.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서울시와 교통방송 유튜브를 통해 영결식을 생중계합니다.
노제 없이 비교적 간소하게 치르기로 한 건데 장례 절차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 등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결식이 끝나면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박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이동해 매장할 예정입니다.
발인을 하루 앞둔 12일,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소설가 조정래 씨는 허망하게 떠나 애석하다고 추모했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도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광장에 차려진 시민분향소에는 12일까지 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10시까지 시민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보수 유튜버가 제기한 서울특별시장 집행금지 가처분은 12일 법원에서 각하됐습니다.
서울특별시장에 반대하는 청와대 청원에는 13일 오전 6시 현재 55만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July 13, 2020 at 06:01AM
https://ift.tt/3gSX18t
박원순 시장 13일 발인…영결식은 온라인 중계로 - KBS WORLD Radio News
https://ift.tt/2Uz6Bon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