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Thursday, August 27, 2020

서울대병원 내과 31일부터 문 닫는다… 전공의 이어 교수도 집단휴진 - 조선비즈

kokselama.blogspot.com
입력 2020.08.28 08:39 | 수정 2020.08.28 11:44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종합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순차적으로 파업에 돌입하는 지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과대학 학생이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병원 내과 외래진료가 오는 31일부터 축소된다. 이날 내과 전공의(인턴·레지던트)와 전임의(펠로)에 이어 교수도 집단휴진에 나선다.

서울대병원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들은 27일 회의를 열어 31일부터 1주일 동안 연기 가능한 내과 외래진료·시술 등을 축소하고 입원환자 진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 이후에도 지금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외래진료 중단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희의에서는 파업 중인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한 정부 압박이 도를 넘었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진료 축소 혹은 중단을 검토했으나 31일 시작하기로 했다. 호흡기내과와 순환기내과 등 9개 세부 진료과에서 일하는 100명가량 교수 대부분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 외래환자는 일일 평균 8000~1만 명이며, 이 중 40%가량이 내과에 진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다.

서울대병원 내과 관계자는 "지금의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중환자, 입원환자, 특히 코로나19 감염 환자에 대한 세심하고 안전한 진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Let's block ads! (Why?)




August 28, 2020 at 06:39AM
https://ift.tt/3hzredy

서울대병원 내과 31일부터 문 닫는다… 전공의 이어 교수도 집단휴진 - 조선비즈

https://ift.tt/2Uz6Bon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