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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8, 2020

‘케인 결승골’ 토트넘, WBA 꺾고 2위로…손흥민 풀타임 - 동아일보

kokselama.blogspot.com 손흥민, 전반 13분 아쉽게 골 기회 못 살려
FIFA A매치 기간으로 벤투호 합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토트넘)은 풀타임을 뛰며 기여했다.

토트넘은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 구장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과의 2020~2021 EPL 8라운드에서 후반 43분에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토트넘(5승2무1패 승점 17)은 사우샘프턴, 리버풀(이상 승점 16)을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경기 종료 시점에는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가 울버햄튼을 1-0으로 꺾으면서 레스터 시티가 선두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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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6승2패)는 승점 18점으로 토트넘을 1점 차이로 따돌렸다.

그래도 토트넘은 개막전 패배 이후 7경기에서 5승2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며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최근 4경기(리그 2경기·유로파리그 2경기) 연속으로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웨스트브롬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케인은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43분 매트 도허티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EPL 개인 통산 150번째 골이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가레스 베일로 이어지는 ‘KBS(케인·베일·손흥민)’ 공격 라인을 올렸다.

손흥민이 전반 13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베일과 은돔벨레를 거쳐 공을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으나 회심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나갔다.

슈팅 타이밍을 재는 과정에서 수비수 3명이 골문을 막아섰다. 살짝 늦은 타이밍이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토트넘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 61%-39%로 앞섰지만 슈팅 개수에선 오히려 1개-6개로 뒤졌다.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18분 손흥민이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2분에는 지오반니 로 셀소가 골문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때렸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토트넘은 후반 33분과 34분에 루카스 모우라와 비니시우스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경기 막판 케인이 해결했다. 도허티가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가볍게 건드려 웨스트브롬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으로 인해 오는 15일과 17일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르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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