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6.22 10:01 | 수정 2020.06.22 10:03
올해 6월 1~20일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6.2% 줄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5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5억6000만달러로 16.2%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5일보다 1.5일 많았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6%), 선박(35.5%), 무선통신기기(10.9%) 등은 증가했지만 승용차(-36.7%), 석유제품(-40.9%), 가전제품(-14.9%)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4.5%), 싱가포르(16.7%) 등 늘었고 미국(-10.0%), EU(-13.9%), 베트남(-8.0%), 일본(-16.0%), 중동(-19.0%) 등 감소했다.
1~20일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33억6000달러) 줄어든 245억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1.0%), 반도체제조용장비(113.1%), 정밀기기(4.1%) 등 수입액은 증가한 반면, 원유(-63.3%), 가스(17.2%) 등에선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0.7%), EU(10.2%), 대만(7.4%) 등이 늘었고 미국(-6.2%), 일본(-7.3%), 중동(-50.6%), 베트남(-0.7%) 등은 줄었다.
June 22, 2020 at 08: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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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0일 일평균 수출액 15억6000만 달러... 전년比 16.2% ↓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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