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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8, 2020

목포, 광화문 집회 참석 섬마을 목사 13일 만에 확진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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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검사 때 음성, 능동감시 중 양성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이 28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알리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이 28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알리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전남 신안의 섬마을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28일 “신안 임자도에 있는 한 교회의 50대 목사 ㄱ씨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뒤 13일 만에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 17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능동감시 상태에 있었으나, 최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았다. ㄱ씨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신안에서 거주하다 20일 목포시 상동의 임시거처로 옮겼다. 이어 21일 영암 월출산을 등산한 뒤 다음날 장염 의심 증상을 보였다. ㄱ씨는 24일 지인이 운영하는 전북의 한 병원을 방문해 이틀 동안 치료를 받기도 했다. 25일에는 목포로 귀가했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2차 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됐다. 도는 ㄱ씨가 확진되자 광화문에 함께 갔던 101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다시 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버스 5대와 봉고차 등에 나눠타고 광화문에 다녀온 뒤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지역 확진자는 이날 순천·광양·목포에서 7명이 추가돼 모두 127명으로 늘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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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8, 2020 at 12:2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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