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국방장관이 29일 괌에서 만나 안보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28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괌에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주와 사이버, 전자전 그리고 기타 국가안보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사일 등 방위에 대한 미-일 공조와 관련해서도 논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노 방위상의 이번 해외 방문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여파로 약 6개월 만에 처음 이뤄집니다.
일본은 최근 자국에 지상 이지스 어쇼어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배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고노 방위상은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이 늘어난 데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 어떤 국가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을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그는 현재 국제 질서의 일방적인 변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August 29, 2020 at 02: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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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국방장관, 29일 괌서 회담 - 한국어 방송 - VOA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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