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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6, 2020

'7회 6점 빅이닝' ATL, MIA에 기선 제압 [NLDS1] -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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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종서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빅이닝을 만들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애틀란타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빅이닝 한 번이 승부를 갈랐다. 애틀란타는 7회에만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는 등 6점을 내면서 3-4를 9-4로 뒤집으면서 승리를 잡았다.

1회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애틀란타가 선취점을 뽑았다.

애틀란타의 리드는 길지 않았다. 마이애미가 2회초 미겔 로하스의 솔로 홈런과 3회초 1사 1,3루에서 나온 게럿 쿠퍼의 2타점 2루타, 브라이언 앤더슨의 적시타로 4-1로 리드를 빼앗았다.

애틀란타는 3회말 2사 1루에서 마르셀 오즈나와 트래비스 다노의 연속 2루타로 3-4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 모두 침묵한 가운데 7회말 애틀란타는 1사 1,3루에서 나온 오즈나의 적시타와 다노의 스리런 홈런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오즈하이노 알비스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댄스비 스완슨의 투런 홈런으로 9-4로 달아났다.

마이애미 8회 초 한 점을 만회했지만, 애틀란타로 넘어간 분위기는 넘어오지 않았다.

애틀란타는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가 4이닝 4실점을 기록한 뒤 대런 오데이-테일러 마젝-윌 스미스-크리스 마틴-마크 멜란슨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마이애미는 선발 샌디 알칸타라가 6이닝 5실점을 한 뒤 이미 가르시아-제임스 호이트-라인 스타넥이 등판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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