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2.05 10:54 | 수정 2020.12.05 10:57
지난 4일 마감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차기 위원장을 뽑는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하게 됐다.
5일 민주노총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한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4명의 입후보자 중 과반 득표는 없었다.
기호 3번 양경수 후보가 18만9309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31.3%의 득표율에 그쳤다. 기호 1번 김상구 후보는 15만9464표(26.3%)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호 2번 이영주 후보(15만6067표, 25.8%), 기호 4번 이호동 후보(2만1603표, 3.6%)가 뒤를 이었다.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는 수석 부위원장, 사무총장 후보와 한 조를 구성해 선출한다. 이번 투표에는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95만7098명 중 60만5651명이 참가했다.
민주노총 규약에는 임원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득표자가 결선 투표를 하도록 규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르면 양경수 후보와 김상구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게 됐다.
결선투표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December 05, 2020 at 08: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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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결과 과반 득표자 없어… 17일부터 결선 투표 실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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