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6.29 12:08 | 수정 2020.06.29 14:52
2006년 9월 8일 첫 회 5045일간 연재
네이버웹툰 "30일 1229화 끝으로 완결"
네이버웹툰 "30일 1229화 끝으로 완결"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가 지난 13년 9개월간의 연재를 끝으로 오는 30일 막을 내린다. 2006년 9월 8일 첫 회를 시작으로 5045일동안 연재됐던 '마음의 소리'는 누적 조회수 70억건, 댓글 수는 1500만건에 이른다.
네이버웹툰은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가 30일 1229화를 끝으로 연재를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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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는 2006년 9월 8일 연재를 시작한 개그 웹툰이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한 가족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14년 가까이 연재하는 동안 두 차례를 빼고 단 한 번도 늦게 업로드하지 않아 작가의 성실함이 또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기도 했다.
'마음의 소리'는 2007·2008·2009년에 대한민국 만화대상 인기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 만화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마음의 소리' 대상 수상 당시 "만화 영역의 확장, 높은 대중성, 작가의 성실성 등 모든 측면에서 뚜렷한 성취를 거뒀다"며 "우리나라 만화사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마음의 소리' 마지막 화가 공개되는 29일 밤 11시에 동료 작가들의 축전과 굿바이 영상이 포함된 이벤트 페이지를 공개한다. '마음의 소리 다시 보는 레전드 모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조석 작가는 "다 그렸다는 마음으로 '마음의 소리'를 마칠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은퇴가 아니니까, 이 마음을 갖고 다른 웹툰도 열심히 그리고 싶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June 29, 2020 at 10: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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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연재 웹툰 '마음의 소리'… 30일 막내린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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