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19 07:46
프랑스가 20일부터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강제적으로 내린 조치다.
18일(현지 시각) 프랑스 TV5는 "20일부터 프랑스의 은행, 상점처럼 밀폐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월요일부터 막힌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16일 프랑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여태 대중교통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공공장소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자, 강화한 공중 보건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8일 자정 기준 프랑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만1943명, 사망자는 3만155명이다.
July 19, 2020 at 05: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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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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