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2주간(7.12.∼7.25.)의 19.9명에 비해 7.8명 감소
60대 이상 환자 치명률, 9.50%→3.76%로 5.74%p 감소
최근 2주간 코로나19 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2.1명으로 이전 2주간의 19.9명에 비해 7.8명 감소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매주 지난 2주간의 방역관리 상황과 위험도 평가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2주간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목표치인 80%를 넘겼으며,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의 비율은 8.5%이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지역적으로 수도권에서 개척교회와 식당, 카페 등을 통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중대본은 방역강화 대상국 6개국을 지정하고, 해외입국자 방역관리를 강화한 결과,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는 일 평균 21.4명으로 그 직전 2주간의 31.4명에 비해 10명이 줄어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방역강화 대상국가 입국자의 PCR 음성 결과서 제출이 의무화된 7월 13일 이후 일 평균 해외유입 외국인 환자는 확연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 평균 해외유입 외국인 환자는 7월1일∼7월12일까지 21명에서 7월13일∼7월19일까지 16명으로, 7월20일∼8월6일까지는 5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10일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2.09%를 나타내고 있다. 2월과 3월의 신규 확진자가 4월까지 사망한 비율은 2.46%이나, 5월과 6월의 신규 확진자가 7월까지 사망한 비율은 0.98%로 1.48%p 감소하였다.
중대본은 환자 수 감소에 따라 중증·위중 환자에 대한 의료자원의 집중이 용이해졌고, 그간의 코로나19의 임상 치료경험이 축적되며 최선의 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으로 봤다.
또한 60대 이상 환자의 치명률은 9.50%에서 3.76%로 5.74%p 감소했는데, 고위험군인 고령 환자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발생과 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동식사나 소모임 등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August 10, 2020 at 10:2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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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 코로나 국내 발생, 일평균 12.1명...이전 주간대비 7.8명 감소 - 케미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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