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월 12일까지 확진부터 사망까지 평균기간은 19.5일이었으나, 8월 12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사망한 28명의 경우 확진부터 사망까지 13.6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9월 들어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사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확진 이후 사망까지 소요기간이 5.9일 단축됐다는 방역당국 발표가 나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외출 하시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8월 12일을 전후로 확진에서 사망까지 소요기간을 서울시가 따로 분석한 이유는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40%가량으로 많았던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첫 환자가 이날 나왔기 때문이다.
18일 0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377명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연속 하루 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사랑제일교회와 지난 8월 15일 도심 집회 집단감염 여파로 60세 이상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위중, 중증 환자가 18일 0시 기준 150명에 달할 정도로 증가했다. 이 여파로 1~2주간 시차를 두고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17일간 5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하루 평균 3.1명으로 신천지 교회 집단감염에 병상 부족 문제가 겹쳐 사망자가 많았던 지난 3월(하루 평균 4.77명) 이후 월 단위로는 가장 높은 하루 평균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늘 서울지방법원에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담임목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의 원인을 제공한 책임을 분명히 묻고자 한다”며 “그동안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의 역학조사 거부방조 및 방해 행위, 거짓자료 제출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행위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의 불씨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발 서울시 확진자는 641명으로, 서울시가 추산한 손해액은 131억원이라고 밝혔다.
September 18, 2020 at 09:5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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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후 사망 평균 13.6일, 5.9일 줄어”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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