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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3, 2020

스가, 오늘 日자민당 총재로 선출 전망…16일 총리 지명 - 조선비즈

kokselama.blogspot.com
입력 2020.09.14 07:36

日자민당, 오늘 총재 선거… "스가, 선출 유력"
16일 아베 사퇴하면 의회서 총리로 선출
無파벌·非세습 정치인…레이와 아저씨로 유명
코로나 충격파 큰 일본 경제 회생 ‘최대 과제’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14일 아베 신조 총리의 뒤를 이을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로 선출될 전망이다. 16일 아베 총리가 각의(국무회의)에서 사퇴하면 스가 내각이 출범한다.

일본 차기 총리 유력후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 로이터 연합뉴스
이날 자민당은 오후 2시부터 도쿄도내 호텔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총재를 선출한다. 일본 언론은 7개 파벌 중 5개의 지지를 얻은 스가 장관이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과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을 꺾고 새 총재로 선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민당은 아베 총리가 지난달 28일 임기를 약 1년 앞두고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을 이유로 사임한 직후 차기 총재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해 전 당원이 아니라 국회의원(394표)과 각 지자체 대표(141표)가 참여하는 약식 선거로 진행했다.

결과가 이날 오후 3시반쯤 나오면, 스가 장관은 자민당 본부에서 신임 총재로서 첫번째 기자회견에 나선다. 총재로 선출되는 즉시 당직 인사에 착수, 15일에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전망이다.

스가 내각은 16일 출범한다. 이날 오전 아베 총리가 각의에서 사퇴하고, 오후 의회에서 열리는 총리 지명 선거에서 과반을 점하고 있는 자민당이 스가 장관을 총리로 선출하면 새로운 내각이 탄생한다.

신임 총재의 첫번째 과제는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일본 경제 회생이다. 스가 장관은 전날 TV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에 "예비비를 사용하고, 더 필요하면 그런 대책(추경)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휴대전화 요금 인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일본 통신업계는 대기업 3사가 과점하고 있어 다른 선진국 대비 요금이 높다고 스가 장관은 누차 지적해왔다. 그는 "(통신 대기업이)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있으며, 경쟁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일본 정계에서 보기 드문 무(無)파벌·비(非)세습 의원이다. 파벌도 없고 부모로부터 정치적 유산을 물려받지도 않았다는 뜻이다.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를 조부로 둔 아베 총리와 대조적이다.

그는 일본 아키타현 딸기 농가의 장남으로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상경해 골판지 농장에서 번 돈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졸업 후 민간기업을 거쳐 의원 비서, 의회 의원을 거쳐 1996년 중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12년 12월 출범한 아베 내각의 관방장관으로 기용돼, 아베 총리와 함께 '일본 최장수 총리-관방장관' 짝을 이뤘다. 작년 4월 일본의 새로운 연호인 '레이와(令和)'를 직접 발표해 국민들에겐 '레이와 아저씨(레이와 오지상)'로 알려졌다.

매일 아침 40분 산책을 하고 100회 복근운동을 해 체력을 유지하는 습관으로 알려져있다. "취미는 일"이라고 주변에 말하며, 하루 세끼를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의원회관에 있는 자신의 방에서 팬케이크나 찹쌀떡을 먹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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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4, 2020 at 05:3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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