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한국 포함 15개국 EU 입국 가능해질 듯”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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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27 17:46 | 수정 2020.06.27 17:47

유럽연합(EU)이 내달 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15개 국가에 대해 EU 입국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26일 EU 외교관들은 15개국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EU 입국 제한 조치를 면제해주는 내용의 잠정적 합의안을 확정지었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본부. /EPA 연합뉴스

15개국 명단에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호주, 캐나다, 모로코, 뉴질랜드, 알제리아, 태국, 우루과이, 뉴질랜드, 르완다 등이 포함됐다. 중국의 경우 중국 정부가 유럽 시민들의 중국 여행을 허용하는 상호합의가 이뤄질 경우 EU 입국이 허용된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미국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앞서 지난 3월 EU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3국 국민의 필수적이지 않은 EU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도입했다.

이번 명단은 EU 회원국 승인이 필요한 잠정안으로 최종 승인이 나면 오는 29일부터 문서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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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7, 2020 at 03:4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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