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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20

트럼프 '대선 불복' 발언에 공화당 의원들 "그럴 일 없다" 반박 - 조선비즈

kokselama.blogspot.com
입력 2020.09.25 10:27 | 수정 2020.09.25 10: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대선 불복 가능성을 제기하자 미치 매코넬 미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공화당 의원들이 이를 부인하며 11월 대선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매코넬 의원은 "11월 3일 치러질 대선의 승리자는 1월 20일 취임할 것이며, 1792년 이후 4년에 한 번씩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질서 있는 정권교체가 있을 것"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이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브리핑에서 평화로운 정권 교체에 협력할 것이냐는 질문에 "두고봐야 할 것"이라며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는 상반된 반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는 재앙"이라며 "우편투표를 없애면 아주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보게 되겠지만, 그럴 일은 없다. 이 정권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의 ‘조작 가능성'을 내세우며 대선 불복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24일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에도 "우편투표는 미국 정치사에서 가장 큰 사기"라며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고 한다"고 발언하며 비슷한 주장을 펼친 적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우편투표를 시행하는 주가 늘어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우편 투표는 사기'라는 프레임을 내세워 왔다. 본인의 지지층은 주로 대면 투표를 선호하고, 민주당 지지층이 우편 투표를 선호한다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 23일(현지 시각) 발표된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의 합동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 대선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플로리다・애리조나주에서 대면 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 중 트럼프 지지자는 각각 76%와 73%에 달했고, 반대로 우편 투표를 할 예정인 사람 중 각각 63%와 61%가 바이든을 지지했다.

지금까지 미국 대선 결과가 법정 공방으로까지 이어졌던 젹은 2000년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와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간의 대결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당시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엄청난 양의 무효표가 발생하면서 재검표가 진행되는 등 투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당선자를 가리지 못하다가 결국 대법원의 최종 판결로 조지 부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적 있다.

이번에도 공화당 측은 법정 싸움까지 고려하는 듯한 모습이다.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진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화당이 패소하면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달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빈 자리에 보수 성향의 대법관을 새로 임명할 경우, 미 연방 대법원은 6명의 보수 성향 대법관과 3명의 진보 성향 대법관으로 이루어지게 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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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5, 2020 at 08:2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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