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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8, 2020

광주시 다음달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나흘간 연장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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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발생한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 예배 참가자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발생한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 예배 참가자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광주시가 다음달 2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자가 격리자 수가 1천여 명에 달해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민·관 공동대책위원회 회의 결과 이날까지 적용하기로 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주말인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말까지 지금처럼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되면 다음달 3일부터 방역대응 체계를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로 낮출 방침이다. 시는 지난 1일 2단계로 올렸다가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지난 15일 2주간을 더 연장한 바 있다. 광주에선 지난 5일간 확진자가 1명에 그쳐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지역감염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 하지만 이 시장은 “현재 자가 격리자가 1천여명에 달해 불씨는 살아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7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171명 중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31명(18.2%)이나 되고 무증상자도 76명(44.4%)에 달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광주시 쪽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고 주말까지 겹쳐 긴장감을 갖고 더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인식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결정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에선 다음달 2일까지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임은 금지되며,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도 문을 열지 않고, 야구 등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도 허용되지 않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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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9, 2020 at 10: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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